故 송지선 아나 아버지, 제주서 상경 빈소 찾아

함상범 2011. 5. 2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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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故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빈소에 아버지 송성회씨가 제주서 상경, 도착했다.

23일 송지선 아나운서의 빈소가 서울 도곡동 강남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된 가운데 그의 아버지 송씨가 오후 8시 55분께 당혹스런 기색으로 빈소를 찾았다.

앞서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1시 46분께 자신의 자택인 서울 서초동 소재의 25층짜리 오피스텔의 19층에서 어머니가 잠시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투신자살해 충격을 안겨줬다.

이를 확인한 고인의 어머니인 배영숙씨는 그 자리에서 실신, 같은 병원 병실에 몸져 누워있다가 오후 7시 30분께 고인의 시신이 안치된 빈소에 오열하며 입장했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의 어머니 뿐 아니라 여동생과 친구 2명도 빈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고인의 어머니가 빈소에 들어간후 잠시뒤 오열끝에 통곡소리가 빈소에 퍼져 현장에 있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오후 7시 35분께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영정사진이 공개됐다. 유족으로는 아버지 송성회씨, 어머니 배영숙씨, 남동생 송지호씨, 여동생 송지수씨가 있다.

한편 발인과 장지는 오후 9시 10분 현재 결정되지 않았다.

[故 송지선 영정사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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