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시크릿가든 거품키스' 따라잡기?

박민정 인턴기자 입력 2010. 12. 13. 11:47 수정 2010. 12. 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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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민정인턴기자]

↑김제동의 '면도거품' ⓒ김제동 트위터

↑현빈과 하지원의 '거품키스'

배우 하지원과 현빈의 '카푸치노 거품키스'에 방송인 김제동이 '면도거품'을 선보였다.

13일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잘들 주무세요. 저는 씻습니다. 현빈처럼 거품키스는 못 하더라도 몸에 거품이나 좀 내야지요"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이런 거품키스는 안 되겠죠. 면도거품인데 쩝"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하지원·현빈의 달달한 카푸치노 거품이 아닌 면도거품을 얼굴에 묻힌 채 거울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을 본 트위터리언들은 "죽기 전에 저런 키스 한 번 해볼 수 있으려나" "저도 김제동씨 심정과 같다" "현실은 김제동"이라며 공감했다.

한편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는 주원(현빈 분)이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마시고 있던 라임(하지원 분)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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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민정인턴기자 s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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