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디헤븐 "신지수 그룹이라고요?"

이정혁 2010. 12. 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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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인조 디헤븐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디헤븐은 랩 부분이 특히 매력적인 '모르는 사람처럼'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유신, 신지수, 푸른. 조병관 기자 rainmake@sportschosun.com

"가요계의 미친 존재감이 되고 싶다!"

신예 여성 3인조 디헤븐의 첫 느낌은 당차다는 것이었다. 씨야, 가이엔제이, 미쓰에스 등 쟁쟁한 실력파가 버티고 있는 여성 3인조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디헤븐에게 목표를 물으니 "미친 존재감"이란 즉답이 나왔다.

이어 "우리는 노래와 외모에서 특징이 명확하다. 노래는 랩에 무게를 실어 다른 여성 3인조와 차별화를 주었으며 외모는 전원이 키 1m60 이하로 눈에 확 띌 수 밖에 없다"며 웃었다.

디헤븐은 데뷔와 동시에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멤버 중에 SBS 드라마 '제중원' '세자매'에 출연했던 연기자 신지수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신지수의 디헤븐'으로 불리는 것에 대한 불만이 없느냐는 질문에 멤버 유신과 푸른은 "전혀 없다. 오히려 신지수를 통해 팬층을 확대할 수 있어 좋다"며 손사래를 친다.

연기자가 포함된 여성 그룹은 대부분 음반 1~2장이 전부인 프로젝트 그룹이었다. 이런 우려에 대해 신지수는 "가수의 꿈은 오래전부터 있었다.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도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며 "녹음 과정에서 14시간 동안 한번도 쉬지 않고 했을 정도다"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데뷔 타이틀곡은 '모르는 사람처럼'. 나몰라패밀리 김재우의 랩이 포함된 버전과 디헤븐 멤버 목소리만으로 구성된 2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멤버들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곡이다. 여기에 '모르는 사람처럼~'이 반복되는 후렴구가 귀에 쏙쏙 감겨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신지수, 유신, 푸른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하모니는 슬픈 이별 노래를 마냥 슬프게만 하지 않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

디헤븐이란 팀명은 연기자 김정현이 지어줬다. 팀 이름에 무조건 하늘을 뜻하는 헤븐이 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해 기쁨이란 뜻의 딜라이트(Delight)의 D를 앞에 붙였다.

멤버들은 "김정현 씨가 팀명을 지어준 뒤 이름값으로 1만원을 받으러 왔더라. 정말 잘돼서 디헤븐이 유명해지면 제대로 이름값을 치를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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