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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슈퍼스타k2' 최종우승..압도적 표차로 존박 제쳐

입력 2010.10.23. 02:42 수정 2010.10.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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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허각이 '슈퍼스타K2' 최종우승을 확정짓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허각은 22일 밤 서울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 결승무대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허각은 상금 2억원과 최고급 SUV 차량, 음반 발매 기회를 획득했다.

톱2 허각과 존박의 대결로 압축된 이날 결승은 1라운드 자유지정곡과 2라운드 작곡가 조영수의 미발표 신곡을 부르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허각은 2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총 4만2022표를 얻어 존박의 3만2139표를 1만 가까운 표차로 눌러 유리한 입장에서 출발했다.

그는 1라운드 자유곡 대결에서도 김태우의 '사랑비'를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 심사위원으로부터 "보컬이 날로 세련되어지고 있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존박보다 우위를 점했다. 앞서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자유곡으로 부른 존박은 "노래의 장점을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2라운드는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 '언제나'를 각자의 스타일로 부르는 미션. 같은 곡이지만 존박과 허각은 전혀 다른 곡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 존박은 R & B 느낌의 '언제나'를 특유의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감미롭게 불렀고, 허각은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맞춰 브리티시 록스타일로 소화했다.

허각의 2라운드 무대를 본 이승철은 "신곡을 발표하는 데뷔무대 같았다. 이땅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줬다"는 심사평을 내렸고, 엄정화는 "그간 허각의 무대에서 짜릿함이나 열정을 만나지 못했지만 이제는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하며 각각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우승자는 인터넷 사전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30%, 대국민 문자투표 60%로 결정됐다.

허각은 인터넷 사전투표 점수에 이어 1,2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까지 존박을 눌러 조심스럽게 우승이 점쳐지기도 했다. 관건은 실시간 문자투표였지만 반전은 없었다. 최종 결과 허각이 존박을 988:596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한 것.

허각은 "감사하다. 노래를 할 수 있게 해 준 아버지, 쌍둥이 형, 여자친구를 비롯해 음악을 알게 해 준 박선주, 좋은 음악 만들어준 밴드에게도 고맙다"며 "지적받은 점 잊지 않고 더 가슴으로 다가가는 노래를 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허각은 중학교 중퇴 학력에 환풍기 수리와 행사가수를 전전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허각의 '슈퍼스타K2' 우승이 감동적이라는 반응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의 폴포츠다" "보면서 눈물이 날뻔했다" "뭉클했다. 노래를 드고 처음으로 가슴이 움직였다" 등 댓글로 허각의 우승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결승무대에는 '슈퍼스타K2'의 톱11 합동무대와 시즌1 준우승자 조문근의 데뷔무대가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또 타이거JK, SG워너비, 최송현, 쥬얼리 등이 참석하고, 방송 출연을 자주 하지 않는 배철수가 우승자 시상에 나서 '슈퍼스타K2' 결승에 쏟아지는 높은 관심을 뒷받침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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