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추적, 통일교 日여성 납치·감금 실태..'충격'

이승록 2010. 10. 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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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국에서 태동한 신흥 종교인 통일교의 일본 여성에 대한 충격적인 실태가 공개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추적'은 한국에 살고 있는 통일교 일본인 여성들에 대한 반인륜적이고 반종교적인 인권 침해 실태와 함께 통일교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통일교에 대한 강압적인 납치·감금 사건이 지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추적은 납치 감금의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주로 한국인과 결혼한 일본인 부인들을 대상으로 일본 내 가족들과 일부 기독교 목사 등 배후세력이 연계된 방대하고 조직적인 납치 세력이 존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일본인 부인들은 제2, 제3의 납치 우려와 공포로 친정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즉 PTSD 증후군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통일교의 교주인 문선명 총재에 이어 32살의 젊은 7남 문형진 세계회장의 통일교 2기 체제에서의 변화하는 교회 모습 등이 처음으로 지상파 방송을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통일교 일본인 부인들은 모두 7천명 정도이며 감금 피해를 호소하는 부인들은 30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SBS '뉴스추적'에서 보도한 통일교 일본여성의 실태. 사진 = SBS화면 캡쳐]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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