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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거듭된 '악재'..MC몽 이어 은지원 '흡연 논란'

황인혜 기자 입력 2010. 07. 26. 08:23 수정 2010. 07. 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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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황인혜 기자] '1박2일'이 또 다시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경북 의성편에서 가수 은지원의 흡연 장면이 여과없이 방송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1박2일'에서만 벌써 3번째 흡연 논란이다.

이날 방송은 악천후 속에서 제2회 혹서기 실전 캠프가 진행됐다. 극적으로 실내 취침이 확정된 멤버들은 내리는 비에 샤워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그 순간 어디선가 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왔다. 은지원이 카메라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된 것.

리얼 버라이어티 '1박2일'은 24시간 카메라가 따라다니고 촬영 내내 이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방송거리'가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뷔 13년차인 은지원이 카메라 앞에서 버젓이 흡연을 했다는 점은 무성의한 방송 태도를 보인 대목이라 비난을 면치 못하게 됐다.

파업 여파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1박2일'은 KBS 새 노조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기존 제작진이 아닌 외부 인력이 편집 작업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편집 과정에서 완성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담당 PD였다면 문제의 소지가 있는 흡연 장면을 사전에 제거했을 터.

시청자들은 "KBS가 새 노조의 파업을 숨기기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하더니 결국에는 구멍을 보였다" "이가 없어 잇몸으로 만든 '1박2일', 밥 먹다가 혀 씹은 꼴이다"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 외부 인력에 편집권을 넘기더니 끝내 사단이 났다"며 편집 불찰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2008년 7월 '백두산을 가다' 편에서 가수 MC몽이 버스 안에서 담배를 피는 장면이 노출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의견제시' 조치를 받았고, 그해 9월에는 강원도 태백 편에서 멤버 중 1명의 손에 들린 담배가 화면에 잡혀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화면 캡처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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