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홍진경, 예능MC 대신 개그코너 출연 이해안돼"

입력 2010. 3. 20. 09:21 수정 2010. 3.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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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희 기자]이영자와 홍진경이 한때 소속사 사장과 소속 연예인 관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영자는 3월 19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 3'에서 본인이 하기 싫은 것은 절대로 안하는 홍진경으로 인해 애를 먹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이영자는 15년 전 홍진경인 '호기심 천국'의 MC 자리를 마다하고 코미디 프로그램의 콩트에 출연을 결정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당시 홍진경이 황수관씨와 함께 메인 MC로 발탁이 됐는데 이것을 마다하고 개그 프로그램을 고집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이에 대해 "나는 콩트를 아트워크라고 생각했다"며 "콩트가 더 좋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영자는 "당시 코미디는 소강상태라 홍진경이 '호기심 천국'을 바탕으로 MC로 커 나가길 바랐다"며 당시의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소희 ev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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