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남매 소녀시대-슈퍼주니어, '대상'-'한류상' 나란히 3관왕(서울가요대상)

입력 2010. 2. 3. 22:03 수정 2010. 2. 3.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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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예상대로 2009년은 '소녀'들의 시대였다. 걸그룹 소녀시대가 서울가요대상 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2월 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탁재훈과 애프터스쿨 유이의 사회로 진행된 제1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

소녀시대는 2009년 국민가요로 등극한 히트곡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소녀시대는 본상과 디지털음원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오!'(Oh!)로 컴백한 소녀시대는 신곡 콘셉트에 맞춰 펑키 스타일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소녀시대는 2009년을 화려하게 수놓은 '지'(Gee)와 신곡 '오!' 두 곡을 선보였다

이밖에 드렁큰타이거는 최고의앨범상을, 소녀시대는 디지털음원상을 각각 수상하며 뜨거웠던 2009년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손담비, 백지영, 소녀시대, 카라,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다비치, 티아라, 애프터스쿨 등이 각각 본상과 신인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돼 2009년 가요계에 불어닥친 여풍을 입증한 가운데, 보이그룹의 활약 역시 만만치 않았다.

슈퍼주니어, 2PM는 본상 수상은 물론 하이원인기상을 동반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슈퍼주니어는 본상, 하이원인기상에 이어 한류특별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멤버 규현의 생일을 맞아 그 기쁨이 더했다.

특히 '줄리엣', '링딩동'의 샤이니와 '하트비트'의 2PM은 데뷔 2년차이던 2009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명실상부 가요계 대표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2PM은 화끈한 '복근' 퍼포먼스로 2관왕을 자축했다.

신인상은 '거짓말', '보핍보핍' 등으로 사랑받은 티아라와 '배드걸'. '미스터리'로 신인답지 않은 실력을 보여준 비스트, 멤버 교체라는 홍역 속에서도 '너 때문에'로 공중파 1위를 거머쥔 애프터스쿨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서울가요대상은 공연문화상 시상을 통해 차별화된 가요시상식 문화를 꾀했다. 공연문화상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수 싸이는 자신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무대를 선보였다.

또 가수 김장훈은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돼 슈퍼주니어와 합동 무대를 갖는 등 분위기를 후끈 달궜으며, 힙합부문상 영예의 주인공 드렁큰타이거는 '몬스터', '난 널 원해' 등으로 관객들을 기립하게 하는 뜨거운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대상▲소녀시대- 본상(10팀)▲샤이니, 백지영, 카라, 소녀시대, 손담비, 김태우, 다비치, 2PM, 슈퍼주니어,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 신인상(3팀)▲티아라, 비스트, 애프터스쿨- R & B 부문상▲바비킴- 힙합부문상▲드렁큰타이거- 트로트부문상▲ 박현빈, 박상철- 디지털음원상▲ 소녀시대- 최고앨범상▲ 드렁큰타이거- 한류특별상▲ 슈퍼주니어- 공연문화상▲싸이- 하이원인기상▲ 슈퍼주니어, 2PM박세연 psyon@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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