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前대통령 팔순, 참석자는 누구누구?

김경민 2010. 1. 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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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전두환 前 대통령이 팔순 생일을 맞아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예식장에서 과거 자신의 재임 시절 각료와 군 후배 그리고 현직 정치인 등 약 300명을 초청해 팔순 축하연을 가졌다.

장남 재국씨 등 자녀들이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이날 팔순연에서 전 전 대통령은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사의를 표했다.

행사장 내부 정면에는 `국운 개척의 80년 생애'라는 글귀가 적힌 대형 캔버스가 자리 잡은 가운데, 장남 재국씨를 비롯해 차남 재용씨와 탤런트 출신 부인 박상아씨 등이 손님을 맞았다.

이날 팔순연에는 노 전 총리와 장세동 전 안기부장, 정호용 전 국방장관 등 과거 재임시 관료들 외에도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과 주호영 특임장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 대표,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 등 보수파 정치권 인사들과 조용기 목사 등 종교계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

또 그룹 SS501 멤버 김현중과 소설가 이문열씨, 김동길 교수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같은 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 팔순 행사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의 축사와 축시 낭독 및 만찬 등에 이어 전 전 대통령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약 3시간가량 진행됐다.

한편 참석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김현중에 대해 SS501의 소속사 DSP미디어 는 19일 오전 11시 공식 사이트에 글을 올리고 "어제(18일)가 소속사 이호연 대표의 생신이었다. '인생극장 2010' 촬영일정이 있던 박정민을 제외하고 김현중 김규종 허영생 김형준과 저녁식사 약속이 예정돼 있었다. 저녁 약속에 앞서 다른 건으로 미팅이 있었던 김현중은 사장님과 함께 약속장소로 이동하게 됐고 그러던 중 이호연 대표에게 행사장(전 전대통령 팔순잔치)에서 연락이 와 잠깐 들렀다 약속장소로 이동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중.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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