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박수홍 "가족들에 외면당해"

2009. 11. 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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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출신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들에게도 외면을 당한다"며 외로운 싱글남 생활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11월17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더하기'(상상플러스) 녹화에서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다가 4년 만에 드디어 독립을 하게 됐다"며 "독립한지 딱 일주일이 지나자 집 아래층으로 낯익은 집이 이사를 오더라. 알고 보니 부모님이 내 걱정이 돼 아랫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꿈 같았던 독립생활은 일주일 만에 끝이 났고 밤에 조금이라도 소란을 피우면 아버지께서 인터폰으로 "박수홍! 뛰지 마!"라고 호출이 온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수홍은 노총각으로 지내면서 가족들에게 섭섭했던 일화까지 공개했다. 어느 날, 박수홍의 휴대폰에 문자 하나가 당도했는데 온 가족이 외식을 하고 나서 박수홍의 카드로 계산을 한 카드 사용 문자가 온 것. 자신은 쓸쓸히 라면을 끓여먹고 있는데 온 가족이 그를 버려두고 외식을 한 것이었다.

박수홍은 "심지어 집에 있는 개까지 데리고 가 같이 외식을 했다"며 쓸쓸한 노총각 생활을 여과 없이 보여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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