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홍충민, <밥줘>는 마지막 작품 "연기생활 더이상 NO!"

2009. 11. 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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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손연지 기자]

◇ 최근 종영한 일일극 < 밥줘 > 출연 당시 홍충민 모습. ⓒ MBC

더이상 ´골드미스´가 아닌 탤런트 홍충민을 안방극장에서 다시금 만나기란 어렵게 됐다.오는 12월 강남의 한 성당에서 네 살 연상의 IT 사업가 정 모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홍충민은, 남편의 거주지인 미국에서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

홍충민의 한 지인은 "결혼 후 삶은 아마도 미국에서 쭈욱 보내게 될 것 같다"며 "홍충민 스스로 결혼 후에는 가정생활에 충실하며, 연기 생활은 더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정한 상태다. 은퇴로 봐도 무리 없을 듯하다"고 전했다.

홍충민은 신랑 정 모 씨와는 친오빠 친구의 소개로 만난 사이. 미국에서 살고 있는 정 모 씨가 홍충민과의 맞선을 보기 위해 한국에 들렀고, 불과 두 번의 만남 후 ´신부과 되어달라´는 프로포즈를 한 것.

홍충민은 3~4번 정도의 만남을 더 가진 후 마찬가지로 확신을 갖게 돼 정 씨의 프로포즈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의 얘기에 따르면, 정 모씨는 큰 키에 서구적이고 훤칠한 외모를 겸비했을 뿐 아니라 IT 사업가로 상당한 경제력도 지닌 소이 말하는´일등 신랑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경건하면서도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며, 남자 측 집안의 종교를 따라 홍충민도 예비신랑과 함께 성당에 다니며 신앙심을 키워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홍충민은 사극 < 허준 > 에서 허준의 부인 역을 맡아 연기자로서 이름을 확실히 알리게 됐다.

이후 드라마 < 그래도 좋아 > < 워킹맘 > <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 < 밥줘 > 등 다양한 작품에서 정감 가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조연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데일리안 = 손연지 기자] syj012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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