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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떴'은 참돔, '1박 2일'은 닭이 문제?

입력 2009. 11. 02. 11:01 수정 2009. 11. 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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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T―뉴스 이진호 기자] 간판급 일요 예능 프로그램이 연이은 구설수로 시청자의 질타를 받고 있다.

SBS '패밀리가 떴다'가 10월 25일 방송분에서 '참돔 낚시 조작설'로 맹비난을 산 데 이어,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는 이승기의 캔맥주 간접광고 논란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참돔 논란에 대해 SBS 제작진은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라는 태도로 일관했고, 이에 시청자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아예 내려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참돔 논란 후 시청률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1일 '패밀리가 떴다'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참돔 논란이 불거진 전 주 방송 시청률(18.0%)보다 0.5% 포인트 하락한 수치며,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22.9%보다도 무려 5.4% 포인트나 뒤쳐진 기록이다.

 하지만 '1박2일'도 1일 방송분에서 구설수에 올랐다. 멤버인 이승기가 자신이 전속 모델로 있는 맥주 브랜드를 간접 홍보하는 듯한 행동을 보여 빈축을 산 것. 이승기는 이날 방송에서 '비어캔치킨'이라는 맥주 캔을 이용한 닭 바베큐를 요리하면서 자신이 광고하는 맥주 브랜드를 화면에 수시로 노출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닭 요리를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니라 광고가 하고 싶었던 것 같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 멤버들과 제작진들이 연출한 듯한 내용이 최근 자주 방송되는 듯해 아쉽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 < a href='mailto:zhenhao@sportschosun.com' > zhenhao@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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