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 데뷔 앨범 발표하고 본격 진출

2009. 6. 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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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정아 기자]원더걸스가 세계 무대로 나아간다.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원더걸스가 6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북미 투어 중 13회 투어에 오프닝을 맡게 됐으며 이를 통해 미국진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오프닝 무대에서 원더걸스는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영어버전의 '노바디'(Nobody)와 '텔 미'(Tell me)를 부른다"고 전했다.

# 세계 최고의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조나스 브라더스는 닉 조나스, 케빈 조나스, 조 조나스 3명의 친형제로 이뤄진 그룹으로 2005년도에 데뷔했다. 이들은 디즈니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음반, 콘서트, 영화, TV시리즈 등 전천후 활동을 펼치며 큰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총 매출 6200만 불을 올리며 미국 빌보드지가 선정한 전세계에서 만30세 미만 아티스트 중 전세계매출1위를 기록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조나스 브라더스의 여름투어는 관중들의 큰 기대 속에 올 전미 투어 중 최대의 관객을 모을 투어로 기대되고 있으며 회당 3만명 정도를 예상 할 때, 원더걸스는 13회 공연을 통해 40만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친다.

# 원더걸스의 오프닝 선정 배경

조나스브라더스는 그의 아버지인 케빈 조나스와 백 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의 전 매니져였던 필립 맥킨타이어가 공동 운영하는 조나스그룹(The Jonas Group)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원더걸스는 이번 투어에 앞서 조나스 그룹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조나스 그룹에는 현재 조나스 브라더스와 2007아메리칸 아이돌 우승자인 조나단 팍스(Jordan sparks), 팝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성보컬 드미 로바토(Demi Lovato), 락밴드인 오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가 소속돼 있다. 원더걸스는 조나스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은 첫 외국 가수이자 첫 여성그룹이 됐다.

조나스 그룹측은 원더걸스에 대해 '현재 미국에 없는 새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 했으며 '원더걸스가 해 오고 있는 복고풍 스타일과 음악은 현재 미국 어느 아티스트도 하고 있지 않고 특히 이 다섯 명이 만들어 내는 조화가 너무나 환상적이다'는 평가를 했다.

또 이미 지난 해 10월에 전세계 최대의 엔터테인먼트에이전시인 CAA와 JYP엔터테인먼트가 극비리에 원더걸스에 관련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

원더걸스의 데뷔 앨범은 디지털 싱글 형식으로 미국에서 6월 27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조나스 그룹, CAA, JYP엔터테인먼트는 만장일치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타이틀 곡으로 '텔 미'(Tell me)를 후속 곡으로 선정했다. 특히 CAA와 조나스그룹 측은 타이틀 곡으로 선정된 '노바디'에 대해 "이 노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곡이다"고 평가하였으며 "음악뿐 아니라 안무와 스타일링 역시 완벽하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또 "우리는 이들을 미국 아티스트처럼 절대 변화시키지 않을 것이며 현재 원더걸스가 가지고 있는 매력 그대로 데뷔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이러한 관계자들의 의견과 강력한 동의를 바탕으로 원더걸스는 의상, 안무 컨셉트, 뮤직비디오 등 모두 우리나라에서 했던 우리 음악 그대로 세계 무대에 서게 됐다.

# 원더걸스의 미국 데뷔 앨범

원더걸스의 정식 미국 데뷔 앨범은 9월이나 10월 중 발매 예정이다. 앨범에는 조나스 브라더스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 데뷔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자신들의 대부분의 히트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룹이지만 자신들 이외의 다른 가수들에게 곡을 주는 것은 같은 소속사인 드미 로바토가 전부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원더걸스의 데뷔 앨범을 위한 원더걸스와 조나스브라더스의 공동작업은 일렉트로닉 하우스가 될 것으로 귀띔했다.

# 미국 진출 "철저한 준비로 걱정은 없다"

이번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대해 박진영은 "어느 때 보다 설레고 뿌듯하고 기대된다.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에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는다"고 밝혔으며 원더걸스는 "우리를 믿어주고 도와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감사하고 멋진 데뷔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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