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유희열 보고 왜 울었나? 그 내막 공개후 공식사과 받아냈다
2009. 5. 2. 10:43
[뉴스엔 차연 기자]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한 엄정화가 사적인 자리에서 유희열을 보고 눈물흘린 사연을 털어놨다.
1일 밤 '스케치북'에 출연한 엄정화는 유희열이 "얼마 전 술자리에서 왜 저를 보고 울었냐"고 묻자 "사실 유희열 씨 다시 안보려고 했었다"며 당시 속상했던 사정을 밝혔다.
엄정화와 유희열이 사적인 자리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던 중 유희열이 엄정화의 무대, 의상에 대해 이야기하다 "강아지 옷, 토끼 옷 같은 의상을 입고 팔을 들 때 겨드랑이 털이 보이면 어떠냐"고 말했던 것.
엄정화가 내막을 깜짝 고백하자 관객석에서는 너무했다는 듯이 유희열에 대한 야유가 흘러나왔다. 유희열은 즉시 "그럴 정도로 엄정화가 매력있었다"며 "매력이 넘치니 뭐든지 가능할 것 같아 그런 말을 했었다"고 급히 공개 사과했다.
이날 '스케치북'에 출연한 엄정화는 '컴투미'(Come 2 Me), '하늘만 허락한 사랑' 등을 불러 뮤지션으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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