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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요정 핑클 3년만의 재결합 "넷이 함께 아프리카 봉사 떠날것" 우정 빛났다

입력 2008.12.19. 22:35 수정 2008.12.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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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3년 만에 뭉친 국민요정 핑클의 우정이 반짝반짝 빛났다.핑클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은 19일 오후 8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효리 1st 콘서트 '천하무적 이효리'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핑클 멤버들이 공식 무대에 오른 것은 지난 2005년 싱글 '포에버' 발표 이후 3년만이다. 올3월 열린 성유리 팬미팅에 함께 등장해 우정을 과시한 이들은 핑클만의 무대를 고대해 온 팬들을 기쁘게 했다.

1998년 데뷔 후 10년의 세월을 훌쩍 뛰어넘은 핑클은 어느새 소녀에서 숙녀가 돼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 팬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이들은 '영원' '루비' 등 종전 히트곡을 라이브로 열창,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원조 국민요정다운 추억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날의 주인공 이효리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는데 (핑클 멤버들이)많은 힘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막내 성유리는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성유리는 "(효리)언니가 콘서트 준비하면서 많이 아팠는데도 이렇게 멋지게 무대를 준비한 걸 보니 핑클로서 자랑스럽다"며 "핑클로서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감격스러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진은 "올해로 핑클 결성 10주년이다. 언니 공연 응원 부탁드리고 핑클도 영원히 기억해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부탁을 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옥주현은 "어제 리허설 왔는데 언니가 너무 아파서 걱정 많이 했는 역시 초절정 파워가 나왔다"고 이효리의 무대를 극찬하며 "언니 공연 덕분에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떨리는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효리는 "주현씨가 보내준 약과 죽, 그리고 편지가 나보다 먼저 대기실에 도착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핑클 멤버들의 든든한 지원사격을 받아 힘을 낸 이효리는 "이번 무대에 함께 서면서 같이 성경 공부를 하자는 조건을 걸었다"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나중에 넷이 같이 아프리카로 자원봉사를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효리 콘서트는 섹시퀸 이효리만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환상적인 무대가 연출된 가운데 리쌍, 휘성, SG워너비 등 화려한 게스트가 포진해 눈길을 끌었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