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고은미, 노처녀 백수로
2008. 9. 9. 14:07
【서울=뉴시스】
탤런트 고은미(29)가 '노처녀 백수'가 된다. KBS 2TV 일일극 '미워도 다시 한번'(극본 조희·연출 김종창)에 털털하고 눈물 많은 30대 여성으로 등장한다.
정치외교학과 졸업한 작가지망생 '최상희'역이다. 엘리트이지만 수차례 외무고시에 떨어지면서 용돈을 벌기 위해 주부 생활수기 공모전에 응모, 1등으로 뽑히면서 진로를 작가로 바꾸게 된다.
고은미는 자유분방한 신세대의 사랑관, 꿈을 향해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연기할 각오다. "전작인 MBC TV 드라마 '그래도 좋아'에서 보여줬던 날카롭고 차가운 악녀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이번 역할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미워도 다시 한번'은 결혼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돌아온 뚝배기'에 이어 10월 방송 예정이다. 정겨운(26), 오지은(27) 등이 출연한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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