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화원' 이은영 작가, "독특한 드라마 될 것"

2008. 8. 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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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현유 기자] 오는 9월 말 방영될 SBS 드라마 '바람의 화원'의 극본을 맡고 있는 이은영 작가가 독특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데 자신감을 보였다.

드라마의 콘셉트를 접했을 때부터 집필 욕심이 생겼다는 이은영 작가는 "원작을 읽고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며 "내게 작품이 주어졌을 때는 작품이 가지고 있는 재미를 제대로 담아야겠다는 욕심이 더욱 생겼다"고 말했다.

현재 하루도 쉴 틈 없이 집필에 몰두 중인 이은영 작가는 "'바람의 화원'이 독특한 사극일 뿐 아니라 독특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집필에 몰두하고 있다"며 "정서적으로는 보편성을, 시각적으로는 특수성을 가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인공 김홍도 역을 맡고 있는 박신양은 "이은영 작가의 대본을 보고 놀랐다. 원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재해석으로 놀라울 정도의 재미요소를 끄집어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작가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매회 대본이 나올 때마다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강한 임팩트와 흡입력이 놀라울 정도다. 앞으로의 대본도 굉장히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 경력은 있지만 드라마에서는 이제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는 신인 작가. 하지만 '바람의 화원' 제작사 드라마하우스 측은 대작을 신인 작가에게 맡긴 것에 대해 "수많은 드라마들이 배출되는 이 시기에 주목할 만한 새로운 작가가 탄생할 것"이라며 이은영 작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조선시대 천재 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삶을 그릴 SBS '바람의 화원'은 오는 9월 말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yu@osen.co.kr

<사진> '바람의 화원'에서 김홍도 역을 맡은 박신양. /Y&S커뮤니케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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