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디스코' 샘플링 원작자 "노래 멋지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엄정화(37)의 신곡 '디스코(D.I.S.C.O)'를 쓴 작곡가들이 샘플링 곡 원작자로부터 감사의 이메일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인 테디와 쿠시가 공동 작곡한 '디스코'는 1970년대 인기를 모은 영국 3인조 그룹 델리게이션(Delegation)의 '하트에이크 넘버 나인(Heartache No.9)'을 샘플링, 디스코를 현대적인 사운드로 재해석한 노래.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델리게이션의 프로듀서이자 이 곡을 작곡한 켄 골드(Ken Gold)는 최근 이메일을 통해 "엄정화와 작곡가들이 내가 만든 '하트에이크 넘버 나인'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멋지고 새로운 곡 '디스코'로 탄생시켜 감사하다"며 "이 곡으로 큰 성공을 거두고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해왔다.
또 켄 골드는 "돌이켜보면 델리게이션과 같은 아티스트의 작곡과 프로듀싱 작업은 내게 큰 즐거움을 줬다"며 "나는 오늘날의 아티스트들이 나의 곡을 재녹음하거나 샘플링 할 때 스릴을 느낀다. 엄정화의 '디스코'가 바로 그런 곡"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복고와 퓨처리즘을 혼합한 패션을 선보인 엄정화는 '디스코'의 리믹스 버전으로 활동하고 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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