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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은숙 최측근, "조국이 따뜻하게 그를 보듬어줘야 한다"(인터뷰)

황용희 입력 2008.08.06. 14:19 수정 2008.08.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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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계은숙씨는 일본 활동 당시 은연중 상당한 차별을 받았습니다. 세금 30억원도 그가 귀화를 거부하면서 소속사와 마찰이 생겼고 이로인해 추징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별'은 받지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모릅니다. 어렵고 힘든 세월 묵묵히 살아온 그가 좋든 싫든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그를 보듬어여 한다고 생각합니다."

계은숙의 최측근은 "혹시 '민족차별' '억울함' 등의 감상적인 접근이 그에게 누가 될수도 있다"고 말하면서도 "알릴 것은 알려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계은숙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5분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귀국, 천호동에 살고 있는 언니의 도움으로 현재 서울시내 자택에서 머물고 있다.우울증 증세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가족품에서 상당히 호전되고 있다"며 "일본 당국으로부터 비자 연장을 거부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일본으로 가기위해서는 상당기간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은숙씨가 각성제를 복용한 이유는 20여년전 대구에서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것"이라며 "당시 유리파편이 머리에 박혔는데 나이가 들면서 더욱 고통이 심해졌으며 이로인해 원치않은 약물복용으로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처음으로 각성제 복용이유를 밝혔다.

이와함께 "일본에서의 차별도 각성제복용의 한 이유가 됐을 것"이라며 "이때문에 그는 우울증과 피해 망상증으로 고생을 해왔고, 각성제를 복용하다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도쿄 자택에서 체포되기 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에서 활동한 가수중 계은숙처럼 열심히, 또 최선을 다한 가수도 없을 것"이라며 "'원조 한류스타'로 성공하기까지 그는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계척해왔고 수많은 회유와 압박도 의연하게 대처해 왔다"고 말했다.

계은숙은 1977년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래 79년 '노래하며 춤추며'를 히트시키며 최고 가수가 됐고, 1985년 '오사카의 모정'으로 일본에 진출, 일본 최고의 프로그램인 NHK의 연말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 최초로 7년 연속 출연하는 등 '엔카의 여왕'으로 군림해 왔다.

그를 아는 많은 가요계인사들은 "그동안 그가 걸어왔던 가요인생이 한국가요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어려울 때 따뜻히 안아주는 고국이 그에게는 절실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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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nomy.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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