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방송인 '게이와 동거' 완벽(?) 이중생활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2008. 6. 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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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방송에 단란한 가정 공개해온 R씨"이태원 게이바서 만난 20대 청년과…" 방송가 의혹 확산

유명 방송인 R의 이중 생활에 방송가가 경악하고 있다.

R은 최근 서울 이태원 모 게이바에 자주 출몰하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R은 단란한 가정생활을 종종 방송에 공개했던 터. 때문에 그의 이중생활에 관계자들은 더욱 놀라고 있다. R은 방송에서 비춰진 가정적인 모습과 달리 은신처를 따로 두고 젊은 남성 파트너와 동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해외에 근거지를 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R의 성적 취향이 특이하다는 소문이 방송가에 조심스럽게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에도 게이바 등에서 만난 20대 청년과 서울 모처에서 함께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R은 이 사실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가까운 방송가 지인들에게도 철저하게 위장된 생활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 같은 R의 비밀은 최근에 난관에 부딪쳤다. 사회 전반적으로 동성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R과 관계를 맺었던 이들이 방송가를 진출하면서 그의 은밀한 비밀이 속속들이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관계자들도 상세한 증언을 접하게 되며 R의 철두철미한 이중 생활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R도 이를 의식했는지 최근에는 방송 활동을 자제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처음에는 R과 관련된 소문이 루머에 불과하다고 치부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함께 생활했던 이들의 증언을 접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나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뭔가 사연이 있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완벽하게 사람을 속여왔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낀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방송인 R이 세간의 의혹을 떨쳐버리고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방송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 스타들의 결혼생활 관련기사 ◀◀◀☞ 정수라, 대기업 회장의 딸 낳고 쫓겨났다? ☞ 이봉원 '박미선 바가지에' 사업실패 고백(?) ☞ 선우은숙, 이혼 6개월만에 사업가와 재혼? ☞ 이혼설 이재룡-유호정, 돈때문에 '동침(?)' ☞ 홍은희 "아~ 오르가슴… 나 이래 봬도 유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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