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 먼데이키즈 김민수는 누구?

[마이데일리 = 최나영 기자] 그룹 먼데이키즈의 김민수(23)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김씨는 29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신림동 신림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가로수를 들이받고 숨졌다.

1985년생인 김민수는 지난 2005년 먼데이 키즈 1집 앨범 'Bye Bye Bye'로 데뷔했다. 김민수는 풍부한 성량과 탄탄한 호흡으로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민수는 지난해 9월에도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와 다리에 큰 부상을 입었으며 두차례 대수술을 받는 등 가수 생활에 큰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당시 김민수는 차량에 치인 뒤 두차례나 튕겨나가 지하도로 벽에 부딪혔다. 김민수는 4개월만에 퇴원하며 서울의 을지로 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 후에도 일주일에 3번씩 통원 물리치료를 받아왔다. 먼데이키즈의 소속사는 당시 김민수가 목숨을 건진 것만해도 천행이라고 할 정도였다.

사고를 당하고도 다른 멤버들을 걱정하며 먼데이 키즈의 행사를 걱정할 정도로 책임감이 컸던 김민수가 다시 한 번 교통사고를 당해 결국 세상을 떠났기에 팬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다.

먼데이키즈는 최근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인기 몰이에 성공하고 있는 중이었다. 먼데이키즈의 3집 타이틀곡인 '가슴으로 외쳐', '발자국' 등은 소리바다, Mnet 차트 등에서 상위권에 들면서 앨범 발매 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먼데이키즈의 김민수. 사진 = 캔엔터테인먼트]

(최나영 기자 nyn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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