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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수목 드라마 '선두 질주'

입력 2008. 03. 21. 07:30 수정 2008. 03. 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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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남원 기자]김하늘 송윤아 박용하 이범수 등 주인공 4총사의 매력 덕분일까. 아니면 통통 튀고 실감나는 시나리오의 힘일까.

지상파 TV 수목드라마 경쟁 구도에서 SBS '온에어'가 회를 거듭할수록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AGB닐슨 조사 결과 20일 오후 10시 '온에어'는 전국 시청률 16.9%를 기록해 전날 15.8%도 1.1% 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시간대 전체 프로 가운데 1위의 성적이다.

'온에어'가 조금이나마 시청률이 오른 반면에 경쟁작들은 오히려 떨어지면서 격차는 더 벌어졌다. KBS 2TV '쾌도 홍길동'은 15%에서 13.9%, MBC '누구세요'는 '8.8%에서 8.6%로 떨어졌다.

'온에어'는 이날 방송분에서 네 주인공 송윤아, 이범수, 김하늘, 박용하 등이 화끈한 음주가무 대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김하늘은 장혜진의 '키 작은 하늘'을 목청이 찢어져라 불렀고, 송윤아는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를 애교 버전으로 깜직하게 소화했다.

백댄서로 활약한 박용하는 무뚝뚝한 이경민PD의 극중 캐릭터와 달리 막춤과 함께 휴지를 찢어 날리는 이색 연출을, 이범수는 '능청 범수'답게 대걸레를 마이크삼아 노래를 부르며 코믹춤을 선보였다.

방송 시간은 5분여에 불과했지만 이 장면은 8시간 넘게 촬영했다. 특히 네 주인공이 함께 노래 부르며 춤을 추는 모습은 모두 즉흥 연기로 찍었다. '다음에는 촬영장이 아닌 실제 노래방에서 뭉치자'는 약속을 잊지 않았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김하늘이 부른 노래 제목이 뭐냐' '송윤아의 애교스런 연기가 갈수록 마음에 와닿는다' 는 등 칭찬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온에어'의 상승세는 지난 주말 3,4회 재방송에서 높은 시청률을 올렸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다. 스타의 실제 사생활과 화려한 매니지먼트의 뒷 모습, 방송작가와 방송국 PD의 밀고 당기는 싸움 등 시청자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연예계 내부를 생생하게 그려주고 있기 때문.

여기에 김하늘 송윤아 박용하 이범수 등 주연진이 열연을 펼치는 가운데 매회 박시연, 이천희, 강혜정, 엄지원 등 초호화 카메오들이 줄줄이 실명으로 출연했던 것도 신선한 자극을 줬다.

mcgwir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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