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송강호, 네티즌이 뽑은 한국 최고 영화인
2008. 2. 18. 12:21
한국영상자료원은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의 영화 팬 1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영상자료원이 오는 5월 9일에 개관할 한국 영화 박물관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영화인 서른 명을 뽑기 위해서였는데요.
그 결과 감독 부문에서는 임권택 감독이, 배우 부문에서는 송강호 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감독 부문에서는 봉준호, 이명세, 이창동, 박찬욱 감독이 뒤를 이었고, 배우 부문에서는 안성기, 전도연, 한석규, 박중훈 씨 등이 2위부터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다음달 안에 외부 전문가의 최종 심사를 거쳐 한국 최고의 영화인 서른 명을 확정한 뒤, 이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핸드 프린팅을 제작해 전시할 계획입니다.
◆ '거장' 임권택 감독, 또 한번 세계의 인정 받다
◆ 임권택 감독, 두바이영화제서 평생공로상 수상
◆ 송강호, '밀양'으로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오픈브리핑] '온에어' 제작발표회 D-1, 온라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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