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화 "라식수술하고 물안경 쓰고 다녔다"

2008. 1. 2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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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탤런트 강정화가 4차원 소녀로 거듭났다.

강정화는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엉뚱한 언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강정화는 "라식수술을 했었는데 눈에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했다"며 "교회에 가는데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서 물안경을 쓰고 다녔다"고 말해 주위를 포복절도케 했다.

이어 "물안경을 쓰고 다니다가 아는 분들을 만나면 물안경을 위로 올린 후 인사를 하기도 했다"며 평소의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이날 강정화는 '피구왕 통키'를 매우 진지하게 불러 유재석 이한위 박명수 등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강정화는 "'강정화와 리사이틀 캄보밴드'라는 그룹을 만들었다"며 "나만의 음악세계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강정화의 코믹한 발언에 모두 웃음을 참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강정화는 진지한 눈빛으로 노래를 부르며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이 날 강정화를 비롯해 소녀시대의 윤아와 결혼을 앞둔 이한위 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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