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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신 최홍만, '미녀와 야수' 이름 논란

입력 2007.11.13. 11:22 수정 2007.11.1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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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슈퍼모델 출신 강수희와 '미녀와 야수'라는 이름의 혼성듀오를 결성하고 이달 말 첫 싱글 발매를 앞둔 격투기 스타 최홍만이 가수 데뷔를 앞두고 암초에 부딪혔다.

최홍만은 다음달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K-1월드그랑프리 파이널 8강전에서 베테랑 격투가 제롬 르 밴너(프랑스)와 시합을 가진 뒤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결성한 같은 이름의 부부듀오 미녀와 야수가 팀 이름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부부듀오 미녀와 야수는 실제 부부인 이대준과 김정윤이 지난해 결성해 라이브 카페 등에서 활동을 해 왔다. 올해도 미녀와 야수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고 '내가 찾던 그 사람'이라는 타이틀 곡으로 활동중이다. 미녀와 야수 측은 "우리는 이미 가수협회 등에 미녀와 야수로 등록을 해 놓은 상태지만 최홍만씨는 전혀 등록이 돼 있지 않다. 우리가 원조"라며 "최홍만씨 측에 '미녀와 야수'라는 이름을 쓰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홍만 강수희의 가수 데뷔를 담당하고 있는 핑크엠엔터테인먼트의 신인호 대표는 "그런 팀이 있었는지 전혀 몰라 무척 당황스럽다"며 "가수 협회에 등록을 하면 팀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는지 협의를 거친 뒤 팀명을 교체할지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최홍만과 강수희는 "작은 야수, 큰 미녀" 등으로 팀 이름 미녀와 야수에 맞는 콘셉트로 홍보 활동을 펼치는 중이라 차질이 예상된다.

[가수로 데뷔하는 최홍만(오른쪽)과 강수희.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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