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 "중국 수학여행 성매매 더 있었다"

2007. 10. 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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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갔던 고교생들이 성매매를 일삼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MBC 'PD수첩'은 2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되는 '후속취재-중국 수학여행 이대로는 안된다' 편에서 중국 수학여행 성매매를 둘러싼 학교와 학생, 여행사의 입장을 듣고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본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중국 수학여행에서 행해지는 성매매는 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교육부의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학교는 126개에 이른다. 프로그램은 지난번 방송을 통해 알려졌던 2개 학교 이외에도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수학여행 동안 성매매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학생들은 현지 여행사의 가이드가 학생들의 성매매를 알선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지 업소 관계자는 여행 가이드가 중간에서 성매매 알선 대가로 수수료까지 챙겼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를 관리·규제해야 할 교육 당국에서 진상조사와 후속조치 등에 무관심하다는 점이다. 프로그램은 한국과 중국 여행사 사이의 구조적 문제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에 대해 알아본다.

〈이로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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