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며 토크 '서세원의 생쇼' 방송위 경고

2007. 6. 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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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스타 '서세원의 생쇼'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케이블 채널 YTN스타의 '서세원의 생쇼'가 방송위원회(이하 방송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았다.

방송위는 2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5월23일 오후 1시에 방송된 '서세원의 생쇼'에 대해 경고를 의결했다.

당시 '서세원의 생쇼'는 진행자 서세원을 비롯한 출연자들이 술을 마시며 토크쇼를 진행하고 출연자 사이 반말을 사용하는 등 방송으로는 부적절한 내용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돼 이날 제재조치가 논의됐다.

방송위 측은 "'서세원의 생쇼'는 시청대상자의 정서발달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제재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5월16일 방송에서 성에 관한 노골적인 표현과 출연자들간의 반말, 비속어 등이 사용된 같은 방송사의 '불량주부'도 이날 경고조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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