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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녀' 정체 드러나다

입력 2007. 05. 24. 12:40 수정 2007. 05. 2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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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애국가녀'의 정체가 밝혀졌다.

최근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애국가녀'가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네티즌 사이에 주목받았다. 영어, 중국어, 일어 등 3개국어로 애국가를 부르며 사이버 세상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여성이다.

'애국가녀'는 이민지(20), 탤런트를 꿈꾸는 재수생이다.

이민지는 "일본과 관련된 인터넷 카페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일본녀'의 글을 보게 됐다. 일본과 중국을 옹호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더러. 나도 한국의 자존심을 세우고,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리고 싶었다"며 애국가를 부른 이유를 털어놓았다.

"애국가를 번역사에 부탁해 영어와 일본어로 옮겨 불렀다. UCC를 제작하는 가까운 사람에게 동영상으로 찍어 달라고 부탁했다."

'애국가녀'의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일본녀가 한국을 비난했지만 우리에겐 애국가녀가 있다", "한국을 알리는 애국가녀에게 상을 줘야 한다"며 환영했다.

와중에 "'애국가녀'는 연기를 전공하는 스타 지망생인데 상업적 목적으로 제작했다"는 시비가 일면서 격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민지는 "처음 일본녀가 나오고 애국가녀 동영상이 나오자 좋은 시선으로 봐주더니, 트렌드인 '~녀'에 불과한 스타를 지망하는 사람으로 비춰져 무척 속상하다. 탤런트가 되기 위해 연기를 공부하고 있지만 '애국가녀' 동영상과는 연관짓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요즘 UCC가 대세인 만큼 쉽고 빠르게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기 위할 목적으로 나의 '끼'를 도움이 되는 수단으로 활용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이민지는 프랑스어로 제작한 영상을 블로그와 개인 홈페이지에 비공개로 올려놓았다. 네티즌이 원한다면 영상을 오픈할 계획이다.

<관련사진 있음>

강수윤기자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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