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생생 스타잉글리쉬 〈38〉

이야기가 있는 뮤직비디오 '데자뷔'입니다. 오늘 소개할 뮤직비디오는요. 국내 최초로 '오브제 애니메이션'을 도입한 뮤직비디오로 '서울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커미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신승훈의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입니다. 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사춘기 소년, 소녀의 만남과 이별을 소재로 죽어가는 소년에게 희망을 주고자 앙상한 나무에 새 잎을 달던 소녀가 죽는다는 내용인데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얘기죠? 바로 오 헨리의 소설 '마지막 잎새'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인데요.

'Deja Vu' is all about music videos with special stories. Our feature for today was the first Korean music video to introduce "object animation." It won first prize in its category at the Seoul International Cartoon & Animation Festival. We're talking about Shin Seung-hun's 'Separating Despite Love'. Set in the 1970s, it's about a teenage boy and girl's meeting and separation. The girl tries to bring hope to a dying boy by tying new leaves to a withering tree. Sadly, she dies. The story sounds familiar, doesn't it? It was inspired by O Henry's 'The Last Leaf'.

자, 그럼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신승훈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함께하시죠!

OK then, let's watch a story about pure and 1)affectionate love. It's Shin Seung-hun's 'Separating Despite Love'.

'마리아~ 아베 마리아' 영화만큼이나 유명해진 노래죠? 김아중이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불러 화제가 된 노랜데요. 흥행하는 영화나 드라마 뒤에는 이렇게 잘 만들어진 음악도 한몫 한다는 거 알고 계시죠? 하지만 이렇게 국산 OST가 인기를 얻기 시작한 건 불과 7년 전부터라고 합니다.

'Maria~ Ave Maria' - it's a song that's become as famous as the movie it was featured in. The track gained widespread attention because Kim Ah-joong sang the piece in the movie '200 Pound Beauty'. And everyone knows that behind every box office hit is a great soundtrack, right? But it's only been seven years since Korean soundtracks gained 2)massive popularity.

이전에는요. 분명 영상은 국내 배우들이 등장하는 영화인데 음악은 팝송 들이 나왔잖아요. 영화 '접속'의 'A LOVER'S CONCERTO'나 '약속'에 나왔던 제시카의 '굿바이' 같은 음악이죠. 아마도 국내 영화 흥행이 부진했던 게 가장 큰 이유였겠죠.

In the past, Korean movies featured domestic actors, but their OSTs were usually made up of American pop songs. For example, take the movie 'The Contact', which features 'A Lover's Concerto', or 'The Promise', which features Jessica's 'Goodbye'. A major reason for this was probably the poor box office performances of home-grown movies.

Tips!

1) affectionate

affectionate는 '애정이 깊은', '상냥한'이라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affect(~에게 영향을 주다), effect(결과)와 의미는 다르지만 스펠링이 비슷하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 Let's watch a story about pure and affectionate love. It's Shin Seung-hun's 'Separating Despite Love'.

순수하고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신승훈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함께하시죠!

2) massive

massive는 크기, 양 ,범위에 있어서 '아주 큰'이라는 의미다. evidence of massive fraud(대규모 사기의 증거), the scale of the problem is massive(문제의 범위는 막대하다) 등이 이해하기 좋은 예다.

ex) It's only been seven years since Korean soundtracks gained massive popularity.

국산 OST가 인기를 얻은 건 불과 7년 전이라고 합니다.

이 내용은 1일 오후 9시 그리고 2일 오후 2시30분, 오후 5시30분에 아리랑TV에서 방송되는 'Pops In Seoul'에서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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