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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무명시절 피 나는 '연기 투혼' 발휘한 사연

입력 2007.01.12. 14:55 수정 2007.01.1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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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고홍주 기자]

배우 이동욱이 무명시절 연기 투혼을 발휘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이동욱은 지난 3일 진행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 현장에서 과거 '베스트극장'에 출연하기 위해 부상까지도 감수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꿨던 이동욱은 '베스트극장' 오디션에서 자신의 끼를 백분 발휘한 끝에 주인공 역을얻게 됐다고 한다.

하지만 '방황하는 청소년'이란 컨셉의 그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오토바이를 능숙하게 탈 줄 알아야 했다.

촬영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걱정이 된 이동욱은 정두홍이 하는 액션스쿨로 찾아가 오토바이를 배우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 감을 익혀가던 이동욱은 촬영 전날 오토바이가 아스팔트 바닥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오토바이를 던져 놓고 몸을 피했으면 무사했을 터이지만 수리비가 걱정이 돼 그대로 오토바이와 함께 아스팔트에 쓸려갔다는 게 이동욱의 설명.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이동욱은 병원도 가지 못하고 대충 붕대를 감고 다음날 촬영장에 나갔는데 마침 첫 촬영이 교문을 향해 뛰는 신이었다고. 움직이기도 힘든 상황에서 차마 감독에게 말도 못하고 촬영에 임한 이동욱은 다행히 첫 작품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 시절 이동욱이 출연한 작품은 MBC 베스트극장 '길밖에도 세상은 있어'(99년 11월 방송).

이동욱은 "지금 '놀러와' 녹화장이 그때 드라마 세트장 이었다"며 "촬영을 마치고 나니 바지에 피가 베일정도로 부상이 심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날 녹화장에서 이동욱은 함께 영화 '최강로맨스'를 통해 호흡을 맞춘 현영의 섹시한 비음 성대모사를 해 주변을 즐겁게 했다.

이동욱의 무명 시절 비화는 1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공개된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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