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김하늘 안방 만남 불발되나.. 작가 출산으로 '연인' 연기 불가피

입력 2006. 6. 22. 09:45 수정 2006. 6. 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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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배우 김주혁과 김하늘의 안방 만남이 불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주혁과 김하늘은 '파리의 연인'과 '프라하의 연인'에서 콤비를 이룬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PD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오는 9~10월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던 미니시리즈 '연인'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극본을 맡은 김은숙 작가가 오는 8월 출산을 앞두고 있어 편성 연기가 불가피하고, 기존에 캐스팅된 배우들이 연기된 스케줄을 맞출 수 없을 경우 부득이 다른 배우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SBS 관계자는 22일 "김은숙 작가의 출산으로 '연인'은 빨라야 당초 계획보다 2개월여 늦은 11월에나 방송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과 김하늘이 이 스케줄에 맞출 수 없다면 다른 배우를 캐스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주혁과 김하늘의 출연이 아직 무산된 상황은 아니다. 이들의 측근들은 "방송 연기 등 상황이 바뀐 것은 있지만 제작진과 촬영 스케줄 등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더구나 '연인'은 2004년 '파리의 연인', 2005년 '프라하의 연인'으로 이어진 '연인 시리즈'로 연이어 안방극장에 흥행돌풍을 일으킨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만큼 배우들에게도 충분한 매력이 있다.

'연인'은 의사와 조직폭력배 보스의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전도연, 박신양이 주연을 맡아 1998년 개봉, 서울 관객 7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약속'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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