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윤은혜-주지훈 감동 키스신 '최고 명장면'

2006. 3. 30. 09: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드라마 '궁'이 마지막 방송을 남겨두고, 황태자커플인 신과 채경의 사랑을 확인하는 장면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29일 방송에선 신(주지훈)이 그동안 가슴에만 담아뒀던 채경(윤은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특히 이날 보여준 신과 채경의 진한 키스신은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힐 만큼 뛰어났다.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드라마 관련 사이트의 시청자 의견들 모두가 "이제껏 나온 장면 중 단연 압권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방화 사건의 용의자로 궁지에 몰린 황태자 신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모든 경황과 증거들이 불리하게 작용돼 곤경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신은 자신을 믿어주는 채경의 믿음으로 이를 버텨내며 침착하게 상황에 대처해 나갔다.

율(김정훈)은 이 모든 일이 자신의 어머니인 화영(심혜진)의 계략임을 알아차리고 이를 만류해 보지만, 율을 황제로 만들겠다는 화영의 욕망은 수그러들 기세 없이 더 거세져 갔다.

계속된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황실존폐'까지 거론되자 황제(박찬환)는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비책으로 비궁이 자숙의 차원으로 외국에 나가 있을 것을 제안했다. 채경 역시 황태자비로서 황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며 이 뜻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신의 곁을 잠시 동안 떠나있기로 결심한 채경은 자신이 살던 세상을 신에게 보여주기 위해 궁 밖으로 나갔다. 궁 밖으로 나온 신과 채경은 황태자비 부부가 아닌 그냥 평범한 커플로서 둘 만의 추억을 만들어 갔다.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 여전히 결말은 베일에 쌓여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 말미에 나온 예고편을 두고, 결말을 추측하는 의견들이 쏟아내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결말과 무관하게, 벌써부터 시즌2가 기다려진다"고 말하고 있어, `궁`에 대한 커다란 관심을 짐작케 했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 rainfilm@naver.com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