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이특, 교통사고 숨긴채 MC 진행, 부상투혼 발휘

2006. 2.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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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승훈 기자] 슈퍼주니어의 이특(23. 박정수)이 교통사고로 입원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특은 이번 주 방송 스케줄 등의 이유로 사고난 사실을 만 하루동안 숨긴채 모든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후, 병원을 찾아가 정밀진단을 거쳐 입원하는 등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이특은 1일 밤 후속곡 안무연습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하지만 이특이 타고 있던 차량을 음주운전 차량이 들여받았고, 이 사고로 뒷자리에 앉아 있던 이특은 목, 허리,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게 된 것.

이특은 병원에 입원하면 2일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Mnet KM '엠카운트다운'의 생방송 진행을 하지 못할까봐 매니저들에게도 숨긴 채 방송에 임했고, 끝난 후 곧바로 병원을 찾았다.

현재 강남에 모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이특은 안정을 취하면서 정밀검사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병원 한 관계자는 "검사 결과를 봐야겠지만 상태가 나쁜 것은 아니다"며 "안정을 취하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서 치료를 해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방송 스케줄 때문에 교통사고 난 사실을 숨긴 채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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