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남아'김진아, 심이영으로 개명하고 유민과 한솥밥

2006. 1. 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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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설경구·조한선 주연의 영화 '열혈남아'에서 '미령' 역을 맡게 된 배우 김진아가 심이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유민이 속해 있는 여백 엔터테인먼트 식구가 됐다.

김진아가 둥지를 틀고 새롭게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 여백 엔터테인먼트에는 현재 드라마 '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주지훈 외에 유민, 박상훈 등이 속해 있다.

소속사를 옮기고 영화 '열혈남아'(감독 이정범, 제작 싸이더스FNH)에서 설경구와 조한선과 호흡을 맞추게 된 김진아는 "배우로서 새로운 환경과 분위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열심히 노력해 더 좋은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해 12월 초부터 전남 벌교와 전주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한 김진아는 현재 자신의 배역인 '미령'의 캐릭터에 가까워지기 위해 한강 변에서 스쿠터를 배우는 등 배우로서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심이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여백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김진아. 사진제공 = 여백]

(안지선 기자 aj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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