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콘서트

2005. 7. 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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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난 싱어송 라이터 뮤지션이다. 감히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건 그만큼 공부하며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직업란에 가수라고 쓸 때 스스로 내 직업에 부끄럽지 않도록 당당하게 살고 싶다." 그룹 자전거탄풍경 멤버이자 솔로 가수인 풍경은 지난 6월 경기도 가평에서 팬클럽 결성 6주년 기념 야외 콘서트를 펼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늘 팬들과 함께 노래하며 살고싶다"는 희망사항도 공개했다.

불과 3개월 전 서울 롤링홀에서 과감한 노출을 선보인 "풀 몬티" 콘서트를 펼쳤던 풍경은 이 약속을 지키려는 듯 21-24일(총 6회)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네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지난 노출 공연과 달리 이번엔 풍경의 여행길에 팬들을 초청하는 콘셉트다. 콘서트 타이틀도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무척 서정적이다. 자전거탄풍경 콘서트의 백미였던 "닭살벤치"도 "그대가 되어 주세요"라는 코너로 바뀌어 재탄생한다.

무대에서 기타와 하모니카, 마이크 만으로 청중의 감정을 웃겼다, 울렸다 하는 풍경은 "공연에 만족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환불해 드리겠다. 공연 연습 때도 실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룹 레드로 멤버로, 풍경 무대에서 기타리스트 겸 코러스를 담당하는 조정현과 이번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그렇게 너를 사랑해", "나무의 서", "키스 미" 등 히트곡을 선사한다. 풍경은 3집 "풍경 네버 엔딩"을 준비중이다. ☎02-549-7212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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