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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교체, "토니안, 왜 빠졌나?"

입력 2004. 11. 26. 04:34 수정 2004. 11. 26.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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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 1회 아시아송페스티벌(Asia Song Festival)"의 MC로 결정됐던 가수 토니안이 공연 하루 전 전격 교체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가 압력을 행사한게 아니냐 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는 등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토니안의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번 문제는 재단측과는 상관없고 아무래도 SM이 압력을 행사한 것 같다"고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SM소속 가수들이 이번 행사 출연에 구두 계약만 했을 뿐 정식으로 계약을 맺은 것은 어제 밤으로 알고 있다"며 "토니안이 빠지면서 정식 출연 계약을 한 것으로 봐서는 분명 SM이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02년도에도 jtl이 방송출연을 하면 SM소속 가수들은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해 모든 스케줄이 엉망이 된 적도 있다"면서 "이번 문제 역시 그때와 같은 상황"이라고 비난했다.

토니안 MC교체에 대해 아시아문화교류재단으로부터 언제 전화가 왔는냐는 물음에 "어제 오후에 받았다. 토니안은 어제 5시께 MC의상을 마련하는 등 공연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런 전화가 와 당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엇보다 이번 일로 토니안이 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그는 "팬클럽이 각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출연자체를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며 "우리나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사가 앞에서 이끌어주지 못할망정 가수들 앞길을 막고 있으니까 안타깝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하는 아시아문화교류재단의 한 관계자는 "SM이 압력을 넣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사실 아시아문화교류 행사로 사회자가 노래 부르는 것이 어색할 뿐만 아니라 두사람이 한국 사람이라 모양새가 좋지 않아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해명했다.

그는 "행사를 앞두고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은 업무미숙으로 양해를 구해야 될 부분이다"면서도 "항간에 일고 있는 팬들의 안타까움 차원으로 접근하지 말고 한류라는 문화교류 차원에서 바라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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