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둥이 B형 남자" 스크린 유혹

2004. 11. 1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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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남자" 김현정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7집 음반 "I LOVE SOUL"로 1년 만에 컴백한 김현정은 최근 방송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에 한창이다.특히 라디오 방송 횟수에서 김현정의 인기는 단연 최고. 지난 달 18일 부터 2주일동안 MBC라디오 방송횟수 1위에 올랐고 지난 1일 부터 7일까지 SBS라디오 주간 방송횟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김현정은 이번 앨범에서 그동안 추구해온 댄스음악에서 벗어나 소울과 힙합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생머리를 자르는 파격적인 변신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 결과 최악의 불황이라는 올해 음반 시장에서 컴백 한 달만에 선주문된 5만장이 모두 판매됐다. 또 음반 판매 외에도 여러 음악 사이트와 벨소리 다운로드 부분에서도 상위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지난 9일에는 "혈액형 성격"이라는 제목으로 MBC 뉴스데스크에 등장했을 정도. 김현정의 "B형 남자"로 부터 시작된 혈액형 열풍이 뉴스에까지 소개된 것이다.현재 김현정은 하루에 4개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며 감성 발라드 "태양 에너지"와 "노노노", "중독"을 놓고 후속곡 선정을 고민하고 있다.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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