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톱>올림픽 끝나면 '드라마 전쟁' 막오른다

입력 2004. 10. 19. 07:02 수정 2004. 10. 1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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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몬트리올 영화제에 초청됐다. 출품된 작품은 HD형식으로 제작되어 올 2월 방송된 "드라마시티-첫차를 기다리며"(연출 이원익, 극본 권민수)로 박혜숙, 정욱, 이상인, 김예령 등이 출연했다.

초청분야는 "몬트리올 영화제 Cinemas of Asia (아시아의 영화들)" 부문으로 한국의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와 이재용 감독의 "스캔들"이 출품됐으며 "Golden Zenith"상을 놓고 아시아의 영화 25편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몬트리올 영화제는 캐나다 쾌벡주 몬트리올에서 매해 9월에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세계 3대 영화제에 버금가는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올해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몬트리올 영화제 출품 목적에 대해 제작진은 "주로 저 시청율의 일과성 작품으로 인식 되어온 단막극을 작품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마켓팅 대상물로 실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앞으로 제작하게 될 HD문학관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서도 필요한 시도라고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몬트리올 영화제에 출품된 "첫차를 기다리며"는 한 종가집을 묵묵히 지키는 남덕(박혜숙)과 대처로만 떠도는 남편 정욱(윤식)과 그리고 수양딸과의 얽히고 ?鰕? 한 가정의 내밀한 이야기를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영상으로 그린 수작 드라마다.

노컷뉴스 김대오 방송연예팀장 mrvertigo@cbs.co.kr (CBS 창사 50주년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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