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홍-김돈규 내년 가을 결혼예정
2003. 11. 6. 02:30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탤런트 안연홍(27)이 교제중인 가수 김돈규(30)와 내년 가을에 결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연홍은 지난 5일 부천에서 열린 KBS 드라마 `찔레꽃"의 간담회장에서 "부모님들로부터 허락받은 상태로 내년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안연홍이 2001년 SBS 러브FM의 `안연홍의 나는 1035다"을 진행하면서김돈규가 게스트로 출연한 게 인연이 돼 교제를 시작했다.
안연홍은 1980년대 후반 KBS 대하드라마 `토지"의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으며 오는 17일 첫방송되는 KBS `찔레꽃"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김돈규는 015B의 객원싱어로 데뷔해 솔로로 전향해 `나만의 슬픔" 등을 불렀으며 내년 봄 신보 발표를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할계획이다.<사진있음>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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