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김종진・김현정 "공짜음악 철퇴" 검찰진술

2003. 7. 1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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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무단 사용" 문제로 대립하고 있는 가수, 음반업계 대표와 인터넷 온라인 음악 사이트 벅스뮤직 대표가 15일 서울지검에 대거 출두했다.

성시경 김종진(봄여름가을겨울) 김현정 등 세 명은 작곡가 김형석과 함께 1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1031호(정중택 검사)에 가수 대표로 출두, 두시간 반 가량 참고인 자격으로 "벅스뮤직의 실연자 저작인접권 침해 혐의"에 대해 진술했다. 이들은 벅스뮤직의 처벌을 요청하는, 동료 가수와 제작자 2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검찰 측에 제출했다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벅스뮤직 박 모 대표와 음반업계 대표로 YBM 서울음반의 함용일 사장이 서울지검에 출두해 음원 무단 사용으로 인한 벅스뮤직의 저작권 침해 여부에 대해 대질 심문을 했다.

이날 검찰 조사는 벅스뮤직 박 대표를 상대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가 지난 8일 법원이 이를 기각한 데 따른 보강 조사 차원에서 진행됐다. 박 대표는 음반업계 대표들로부터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 당한 상태다. 검찰은 조만간 조사를 마친 후 박 대표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균 기자 ck1@dailysports.co.kr , 이경란 기자 ran@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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