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영국 오피셜차트 82위..포브스 "전세계 히트 예감"

[일간스포츠 황지영]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싱글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자(현지시간) 영국 오피셜차트는 싱글차트 톱100을 발표하고 제이홉과 베키지가 부른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를 82위에 올렸다. 발매 직후 미국,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등 전세계 69개국 1위에 오른데 이어 영국 메인차트에도 진입하는 쾌거를 냈다.

포브스는 제이홉의 새 싱글 인기가 심상치 않다면서 그 배경으로 "틱톡과 전개 중인 댄스챌린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로 구성된 가사가 친숙하다. 방탄소년단과 베키지가 가진 엄청난 팬 베이스를 기반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고, 방탄소년단 신곡 발표가 없는 틈에 나온 곡이자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를 가진 노래"라고 다섯 가지 이유를 들어 분석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제이홉이 처음 춤을 배우기 시작했을 때 접했던 음악인 웹스타(Webstar)와 영비(Young B)의 ‘Chicken Noodle Soup (Feat. AG aka The Voice of Harlem)’에서 후렴구를 인용, 제이홉만의 스웨그 넘치는 스타일로 재창조했다. 제이홉은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 노래를 발표하게 되었다. 뮤직비디오, 의상, 헤어, 액세서리, 커버 아트 모두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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