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류덕환, 김서형과 '아무도 모른다' 주인공

김진석 2019. 7. 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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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배우 류덕환이 '아무도 모른다' 주연으로 출연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류덕환이 내년 1월 방송되는 SBS 수목극 '아무도 모른다'로 김서형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류덕환은 극중 신성중학교 과학교사 이선우를 연기한다. 학생들에게 애정을 쏟았던 것만큼 그 이상으로 상처를 받아 교단을 떠나려고 했으나 주변의 만류와 권유로 매형이 이사장으로 있는 신성중학교로 부임하게 된다. 그 곳에서 다정하고 속이 깊은 아이를 만난다.

'아무도 모른다'는 한 소년을 둘러싼 좋은 어른과 나쁜 어른의 대결에 대한 이야기. 모두가 자살이라 결론 내린 소년의 추락에 두 사람이 의문을 가진다. 추락한 소년의 윗집에 사는 광역수사대 형사와 그 학생의 학교 과학 교사. 사회 통념상 학생과 아무 것도 아닌 두 사람이 소년의 추락 사건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집요하게 쫓는 내용이다. 류덕환이 과학 교사를, 김서형이 형사를 연기하며 소년은 아직 캐스팅 중이다.

김은향 작가가 대본을 쓰고 이정흠 감독이 연출한다. 방송은 내년 1월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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