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故장자연 본 적 없다. 주진우 기자가.."
최근 목사로 변신한 개그맨 서세원이 6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파란만장 인생스토리와 그간 심경을 고백했다.
서세원은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故 장자연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장씨 전 매니저 유장호씨가 병원에 입원한 2009년 3월, 언론매체들은 서세원이 병원을 찾아 유씨에게 기자회견을 하지 말 것을 종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서세원은 "장자연 사건은 명백한 오해"라며 "절친한 사이인 주진우 기자가 장자연 매니저를 인터뷰할 때 위로차 동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진우 기자는 형동생 하는 사이로 아주 친하다. 안중근 기념사업회 일을 하면서 친해졌다. 내가 검찰청에 들어갈 때 주 기자가 나무를 붙들고 엉엉 통곡할 정도였다"며 "그런 주 기자가 나를 찾아와 장자연 매니저 인터뷰를 하기로 했는데 병원 주변이 워낙 삼엄해 혼자 들어가기 어려우니 앞장 서 달라고 했다. 당시 전도사였던 나는 매니저가 힘들어한다는 말을 듣고 위로 차원에서 힘 내라고 함께 갔던 것 뿐"이라고 털어놨다.
서세원은 "매니저의 기자회견을 막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장자연은 본 적도 없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세원은 최근 목회자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에 대해 "한 신학대 총장님께 우연히 개인레슨을 받고 신학공부에 재미를 붙였다. 어느 순간 살아온 길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존재를 믿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서세원편은 12일 오후 7시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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